말라깽이 미녀 니콜 키드먼이 뚱보로 파격 변신을 준비 중이다.
영국의 가십사이트인 피메일퍼스트는 월요일(22일ㆍ현지시간) 키드먼이 새 영화 '더 리더'(The Reader) 준비를 위해 살 찌우기 대작전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더 리더'는 나치 대학살을 소재로 한 독일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 작품에서 유태인 수용소 경비원 한나 역을 맡은 키드먼은 극중 정사신의 리얼리티를 높이기 위해 과감히 살을 찌우기로 했다.
하루 4끼 식사를 기본으로 초콜릿과 파스타 요리 등 고열량식으로 살찌우기 강훈에 돌입한 키드먼은 벌써 10파운드(약 4.5㎏) 이상의 체중 증가 효과(?)를 보고 있다.
여배우로서 살이 찌는 게 달갑지만은 않을 터. 그러나 키드먼의 측근은 평소 절벽 가슴으로 유명한 그녀가 오히려 가슴이 풍만해지고 있는 데 대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금까지 가장 갑작스레 살을 찌운 여배우로는 르네 젤위거가 꼽힌다. 팔등신 미녀였던 젤위거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출연을 위해 무려 30파운드(약14㎏) 이상 몸을 불렸다. 그녀는 매일 맥주와 피자, 땅콩버터를 바른 샌드위치, 패스트푸드 등을 먹으며 뚱녀로 변신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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