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배우 후지와라 타츠야가 8일 저녁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안 필름마켓 페스티벌 오프닝 파티'에 참석 후 호텔을 빠져나가며 환호하는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후지와라 타츠야는 일본영화 '가면학원'으로 데뷔해 '배틀 로얄'의 주인공 '나나하라 슈야'역을 맡아 큰 주목을 받았다. 그후 동명만화를 원작으로한 영화 '데스노트'에서 노트에 글을 쓴대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데스노트를 우연히 얻어 키라라는 이름으로 이상세계를 건설하려는 천재 '야가미 라이토' 역을 맡아 미궁에 빠진 키라사건을 담당하게 된 또 다른 천재 L(마츠야마 켄이치)와 서로의 본심을 숨긴 채 한 사람은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또 한 사람은 상대방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본격적인 두뇌싸움을 벌여 한국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