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멜라 앤더슨이 또 다시 결혼했다.
미국 주간지 US 위클리는 미국의 인기 TV 시리즈 '베이워치'가 낳은 글래머 스타 파멜라 앤더슨(40)이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의 미라지 호텔 내 개인 빌라에서 한살 연하의 릭 살로몬과 생애 3번째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 하객으로는 두 사람이 각각 전 배우자들과의 사이에서 낳은 네 아이들을 비롯,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토비 맥과이어, 루카스 하스, 마술사 토비 클록 등의 연예인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앤더슨은 흰색 발렌티노 미니 스커트, 살로몬은 검은색 턱시도를 입고 예식을 치렀으며 빌라 정원은 온통 흰색 장미와 장미 꽃잎들로 장식돼 있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할리우드의 악동 토미 리, 팝스타 키드 록에 이어 파멜라 앤더슨의 세번째 남편이 된 릭은 '비버리힐스의 아이들'의 스타 섀넌 도허티의 전 남편이자 패리스 힐튼 섹스 비디오의 파트너로 이미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유명 여배우들과의 스캔들로 자주 언급돼 왔으나 정작 그의 직업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으며 영화배우 겸 제작자이자 포커플레이어로만 언급돼 왔다.
한편, 앤더슨은 지난 9월초 한 토크 쇼에 출연해 릭의 존재를 간접적으로 드러냈었다. 당시 앤더슨은 릭이 자신의 빚을 갚아준 것을 인연으로 사귀기 시작했다며 "빚을 갚아준 다음날부터 그가 자신을 강아지처럼 쫓아다녔고 며칠 만에 사랑에 빠지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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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10.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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