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유혹'으로 시청자들과 첫 만남을 가지게 될 윤미경이 서영의 섹시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윤미경은 케이블 채널 OCN의 에로틱 스릴러 '이브의 유혹'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키스' 편에서 매혹적인 눈빛과 도발적인 자태로 시청자 공략에 나섰다.

'이브의 유혹'이 윤미경의 데뷔작이기는 하나 윤미경은 '맥베스'와 '갈매기' 등의 연극무대와 CF, 뮤직비디오 등에 출연하며 기본기를 다진 신예다.

'키스'(감독 남기웅)에서 의처증 남편에게 시달리며 이웃집 남자를 유혹해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일 윤미경은 지난 14일 방송된 '이브의 유혹 세 번째 에피소드 '그녀만의 테크닉' 편의 서영이 펼친 전라 노출과 아찔한 베드신에 도전하며 섹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윤미경은 극중 캐릭터에 대해 "가냘프고 깨지기 쉬운 캐릭터인 동시에 자신의 상처에 대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아주 무서운 인물"이라고 설명하며 "이중적인 모습을 연기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지만 첫 데뷔작이라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착한 가슴' 서영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윤미경의 '이브의 유혹' '키스' 편은 오는 11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