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이’노홍철이 어린시절 겪은 ‘주사공포증’때문에 방송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다.
노홍철은 지난 8일 방송된 무한도전 ‘네 멋대로 해라’편에서 유재석이 진행한 최면 코너에서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유재석이 진행한 ‘겁없는 녀석들’코너는 겁많은 멤버들을 위해 최면술로 공포증을 치료하는 컨셉트로 진행됐다.
노홍철은 자신이 최면이 걸린 상태에서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쏟아냈다. 어린 시절 엄마가 돈까스를 먹자고 해서 따라갔지만 결국 병원에 주사를 맞으러 갔던 것. 노홍철은 독감에 걸린 듯 기침까지 하면서 “주사가 무섭다”며 마치 어린아이처럼 울음을 터뜨려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유재석도 최면요법을 통해 어렸을 때 TV에서 귀신을 본 공포 때문에 겁이 많아졌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정형돈,하하,노홍철 등 6명의 출연자들이 PD가 돼 각자 아이디어로 코너를 만든 ‘네멋대로 해라’편은 이날 방송된 2부에서는 정준하의 ‘한입만’, 노홍철의 ‘아이스 볼링’, 유재석의 ‘겁 없는 녀석들’코너가 방송됐다.
노홍철의 눈물이 화제가 되면서 인터넷에서는 ‘노홍철 눈물 동영상’ ‘무한도전 최면’‘무한도전 9월8일 다시보기’등이 인기검색어로 올랐다.
무한도전은 ‘네멋대로 해라’편 이후 미국드라마 ‘섹스 앤더 시티’를 패러디한 ‘썩소앤더시티’편을 통해 멤버들을 뉴요커를 빗댄 된장남으로 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