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의 아이스댄싱 스타 막심 스타비스키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망사고를 일으켜 재판을 받게 됐다.
스타비스키는 지난달 5일 만취한 상태에서 차를 몰고 도로를 역주행하다 23세의 남성과 18세 여성이 타고 있던 차와 충돌했다.
남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여자는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경찰은 스타비스키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기준치의 두 배 이상이었다고 밝혔다.
스타비스키는 파트너 알베나 덴코바와 함께 지난 3월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아이스댄싱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달 한국에서 열리는 '현대카드 수퍼매치Ⅴ-07 수퍼스타스 온 아이스'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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