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섹시 아이콘 스칼렛 요한슨이 뉴욕 최고 상류층 가정의 시골 출신 ‘내니’로 변신했다. 내니는 뉴욕 상류 사회에서 베이비시터를 부르는 호칭.

동명의 베스트 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내니 다이어리'는 뉴저지 출신의 애니가 뉴욕 맨하탄 최고의 상류층 X가에서 베이비시터로 일하면서 겪게 되는 파란만장한 뉴욕 생활을 그린 영화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영화 포스터에는 뉴욕의 마천루를 배경으로 앉아있는 주인공 애니와 x가의 악동 그레이어의 뽀로통한 표정이 담겨져 있어 이들의 만만치 않은 이야기를 짐작하게 한다.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패셔니스타 중 하나인 스칼렛 요한슨은 이 영화에서 뉴저지 출신 촌뜨기지만 정 많은 애니 역을 맡아 이제까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뉴욕의 정통 상류사회의 모습과 그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내니 다이어리'는 10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