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처음 배우는 한국말, 이것이 어렵다'라는 주제로 미녀들의 수다가 이어졌다.

이날 미녀들이 한국에서 사용하는 뜻과 미녀들의 자국에서 사용하는 뜻이 다른 단어들에 이야기 하던 중 일본인 출연자 사유리 푸지타가 놀라운 발언을 했다.

사유리는 "한국에서 '헬스클럽(Health Club)'을 쓰면 안 된다"며 "일본에서 헬스 클럽은 사창가를 칭한다"고 말했다.

이어 MC 남희석이 "한국에서는 '헬스 클럽 다녀왔다'는 말이 일본에는 '사창가 갔다 왔다'는 뜻이 되겠다"고 말하자 사유리는 "아~~"라며 안 좋은 뜻이라는 표현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미녀들은 '파이팅', '스킨', '아이쇼핑' 등 콩글리쉬 단어들을 꼽으며 "처음에는 이상하게 느껴져 재미있었지만 지금은 익숙해 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