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톰’ 가속불량 시정 건의
한국소비자원은 GM대우의 SUV(지프형차) 윈스톰 중 일부가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결함을 보여 건설교통부에 제작결함 시정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7월 2일까지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윈스톰 관련 소비자 불만사례는 모두 23건으로 가속불량이 21건, 엔진경고등 점등이 2건이었다. 가속불량의 내용은 ‘페달을 밟아도 가속이 안 된다(8대)’ ‘경고등이 점등되면서 가속이 안 된다(7대)’는 것 등이다. 수리받은 횟수는 1~3회가 5대(21.7%), 4~6회가 8대(34.8%), 7~9회가 4대(17.4%), 10회 이상이 6대(26.1%)였다.
제조사인 GM대우에도 작년 6월부터 올해 7월23일까지 동일한 결함이 110여 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는 “해당 차량이 정비소에 입고되면 철저한 점검을 통해 소비자 불만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포르쉐 ‘911 GT3’등 출시
포르쉐를 수입·판매하는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포르쉐를 대표하는 스포츠카 ‘911’의 고성능모델인 911 GT3과 GT3 R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911 GT3은 배기량 3.6�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15마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4.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911 GT3 RS는 사실상의 경주용차이지만 도로주행 허가를 획득한 모델이다.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두 모델 출시를 기념, 31일까지 월드 로드쇼를 연다. 내달 1~2일에는 경기도 안산 월드서킷에서 포르쉐 스포츠 드라이빙 스쿨을 갖는다. 값은 911 GT3 1억6500만원, GT3RS 1억9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