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명세빈(31)과 국내 최초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 강호성(43)이 17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W호텔에서 진행된 탤런트 명세빈과 강호성 커플이 결혼식이 진행되었다.
경호원들의 경비 속에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결혼식은 전면 비공개로 이루어졌다.
강호성 변호사 측의 법조계 지인들을 비롯해 신부 측의 동료 연예인들을 포함 약 700여 명의 하객이 모인 이날 결혼식은 유정현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최지우를 비롯해 전혜진, 이휘향, 강성연, 바다, 박시은, 이한위,송선미, 박중훈 등의 연예인들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고 두 사람의 인연이 교회에서 시작된 만큼 결혼식도 기독교식으로 진행되었다.
새신랑 강호성 변호사는 검은 뿔테 안경에 검은 턱시도를 차려 입고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로 등장했고 새신부 명세빈은 차분하고 우아한 신부의 모습으로 등장해 많은 하객들의 축복을 받았다.
신랑 신부의 입장 이후 남성 중창단의 축가가 이어졌고 기쁜소식교회의 김영준 목사가 주례를 맡아 "요즘 결혼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는데 기독교 안에서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라"며 두 사람의 앞길을 축복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 데다 기자회견조차 하지 않았기에 신혼여행지를 비롯해 두 사람의 신접살림 장소 또한 알려지지 않았다.
입력 2007.08.17.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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