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판소리 가객인 인간문화재(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 조상현(68)씨가 인간문화재 자격을 잃게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8일 "조상현씨가 1998년 국악경연대회 심사와 관련해 경연대회 참가자로부터 돈(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04년 6월 광주지법에서 벌금형(벌금과 추징금 포함 3000만원)이 확정됐기 때문에 인간문화재 지정 해제를 예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