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4회를 앞둔 SBS '8월에 내리는 눈'(극본 마주희, 연출 윤류해)이 추상미-조동혁의 결혼식에 힘입어 소폭의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3일 방영된 '8월에 내리는 눈' 15, 16회는 각각 11.3%와 12.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8월에 내리는 눈' 15회 방송분은 지난 27일 방영된 14회 방송분이 기록한 11.7%보다 하락한 수치였다.
이어 방송된 16회에서는 12.8%를 기록하며 11%대에서 맴돌던 시청률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뒷자릿수를 바꾸었을 뿐 아니라 1위 자리도 차지하게 됐다.
이날 방송된 16회에서는 동우(조동혁 분)와 반숙(추상미 분)의 결혼식이 진행되었으나 신혼여행에서 돌아온 이후 이들 앞에 또다른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으로 더욱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한편 '8월에 내리는 눈' 16회와 동일 시간대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12.2%, KBS 2TV '부부클리닉'은 11.6%를 기록했다.
입력 2007.08.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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