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유혹'의 네 여배우 신소미 진서영 윤미경 서영(왼쪽부터).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에로틱 스릴러 4부작 영화 '이브의 유혹'이 남성팬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브의 유혹'은 '키스'(감독 남기웅) '엔젤'(감독 임경택) '좋은 아내'(감독 곽정덕) '그녀만의 테크닉'(감독 유재완) 등 네 편의 영화를 묶는 큰 제목으로 팜므파탈을 주제로 만든 영화들.

그동안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18세 이상 성인용 본격 에로틱 스릴러 영화인 '이브의 유혹'은 미국의 '원초적 본능' '위험한 정사' 등을 표방한 작품으로 여배우들의 파격적인 노출과 성애신이 볼거리다. 특히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MBC)에서 섹시한 몸매로 인기를 끈 배우 서영은 '그녀만의 테크닉'에서 전라 몸매를 드러내 화제가 됐다.

이 외에도 윤미경(키스) 신소미(엔젤) 진서연(좋은 아내) 등 여주인공들이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를 선보여 할리우드 못지 않은 에로틱 스릴러 영화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네 영화 모두 매력적인 팜므파탈이 남성을 꾀어내 파멸로 이끈다는 내용이지만 각기 다른 이야기와 스릴러로 포장돼 다른 4가지 맛을 낸다. '이브의 유혹'은 월요일(30일)부터 각 편당 1주일씩 4주간 메가박스 3개관(코엑스, 신촌, 목동)에서 순서대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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