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당구선수들이 참가하는 '로체 어드밴스 2007 국제 빌리어즈 챔피언십'이 24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자동차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기아자동차가 후원하고 드래곤 프로모션 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수준의 당구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당구대회다.

첫날 경기에는 예술 당구의 달인 마이크 마세이(미국)와 세계랭키 1위의 쿠션황제 토브욘 브롬달(스웨덴), 당구계의 요정 차유람(한국), 섹시몸짱 샤넬 로레인(미국) 등이 참여했다.

첫날 벌어진 예술구 경기부분은 토브욘 브롬달과 차유람 등이 한조가 된 'Carom Team'이 마이크 마세이와 샤넬 로레인 등이 한조가 된 'Poll Team'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날 묘기에 가까운 당구경기가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당구계 얼짱' 차유람과 '글래머 몸짱' 샤넬 로레인이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차유람은 얼짱 외모뿐만 아니라 도하 아시안게임 포케볼 부문 국가 대표로도 참가한 실력파 선수다.

차유람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미 여자프로당구협회(WPBA) 회원이 된 소감을 묻자 "나는 아직 WPBA 선수가 아니다...보도된 기사를 보고 황당했고 부담스러웠다"며 언론 보도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한편 로레인은 '위민스 월드 풀 컵 2007'에 출전해 '검은 독거미' 자넷 리를 꺾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빼어난 외모와 글래머스한 몸매 자랑하는 그녀는 이번경기에도 섹시한 경기 의상을 입고 나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