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토론 중 '막말'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안 측이 현재 연락 두절한채 어떤 입장 표명도 하지 않고 있다.
이안은 EBS '토론카페'에 출연해 '알파걸, 남성을 넘어서는 여성인가'라는 토론에 참여했다.
이 토론 중 이안은 자신과 의견차이를 보인 전원책 변호사에게 "혹시 자식 있으신가요"라고 물은 후 "우리 아버님이었으면 정말 힘들었겠다"고 발언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현재 이안은 네티즌들로부터 "막말"이라는 큰 비난을 사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아직 이안측은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고 있지 않다. 이안 측은 논란 후 계속 연락을 두절한채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고 있다. EBS 제작진 측 역시 조선닷컴과의 전화 통화에서 "두 사람으로부터 어떤 입장을 전달 받은 것은 없다. 다만 방송후 격한 감정으로 오고갔던 발언에 대해서 서로 사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공식 입장을 밝힐지는 아직 지켜봐야 할 상황.
"아마도 신중한 입장 표명을 위해 접촉을 피하는 것이다"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은 속히 이안 측의 입장을 원하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이안의 발언에 대해 비난하고 있지만 "이안의 발언이 전 변호사를 악감정으로 모독한 것만으로 볼 수 없기에 지나친 비판은 삼가야 한다"는 의식 또한 가지고 있다. 때문에 이안 측의 공식 입장은 현재 더욱 필요한 시점.
한편 이안은 이번 발언으로 과거 활동 당시 '성형' 발언과 '뮤직비디오' 논란 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입력 2007.07.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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