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온화한 예소야 아씨의 당돌한 변신?'
송지효가 데뷔 후 첫 노출 연기(?)를 위해 여름 휴가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섹시 코미디 영화 '색즉시공2'(감독 윤태윤)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그녀는 수영부 퀸카 역을 맡았다.
수영선수 역할인 만큼 어색하지 않은 수영 솜씨는 필수. 때문에 웨이크 보드, 스노보드 등 나름대로 스포츠에 일가견이 있는 송지효지만 매일 수영장에서 3~5시간씩 수영 레슨을 받으며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관심이 모이는 부분은 송지효의 몸매. 여지껏 한 번도 노출 연기를 선보이지 않았던 터라 그녀의 몸매에도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대해 송지효 소속사인 나무액터스의 한 관계자는 "수영장에서 매일 반나절씩 보내면 확실한 피서 아닌가"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송지효가 '색즉시공2'를 통해 그동안 보여지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각오다. 특히 팬들이 생각하는 이상으로 탄탄하고 깜짝 놀랄 만한 몸매를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색즉시공2'에는 전편에서 420만 관객 신화를 일궈냈던 주역들이 다 모였다. 임창정은 차력부원에서 K-1 동아리 회장으로 분해 송지효와 호흡을 맞추고, 최성국 신이 유채영 등 감초들도 고스란히 등장해 새로운 흥행 기록에 도전할 예정. 영화는 이달 말 크랭크인해 올 연말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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