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순이 13명의 젊은 남자들 틈에서 섹시미를 드러냈다.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늑대들의 본능토크, 그녀를 원해요'의 MC를 맡은 정경순은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남자 출연자들과 포스터를 촬영했다.

정경순은 붉은색 원피스를 입고 블랙 정장 차림을 한 남자들 가운데서 다리를 꼬고 도도하게 앉아 연기 인생 26년만에 화려한 변신을 시도했다.

이러한 이미지 변신에 정경순은 "드라마에서 시골 아줌마 역할을 많이 해왔는데 40대에 이런 변신을 하게 돼 일단 여자로서 대만족"이라고 전했다.

정경순은 이번에 mc를 맡은 '늑대들의 본능토크, 그녀를 원해요'를 통해 10여명의 연하남들과 함께 그들의 연애담을 통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첫 녹화를 마친 정경순은 "젊은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게 색다른 경험이자 도전"이라며 "첫 녹화는 긴장 속에서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출연자들과 호흡을 잘 맞춰 솔직한 토크쇼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12일 전파를 타게 될 정경순의 '늑대들의 본능토크, 그녀를 원해요' 첫회에는 황인영, 최은주가 패널로 출연해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