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상현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에이스' 김연아(17, 군포 수리고)가 KB국민은행과 1년간 3억 원의 특급 후원계약을 맺었다.
김연아는 10일 오전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1년간 3억 원 조건의 후원계약 조인식을 맺었다.
KB국민은행의 광고모델로 활동했던 김연아는 앞으로 금전적인 후원과 함께 주거래은행으로서 자산관리까지 받게 된다.
김연아를 후원하게 된 KB국민은행은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의 아쉬움을 달래고 겨울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김연아를 후원하기로 결정했다"며 "한국 스포츠의 발전과 세계속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내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스 쇼 에 참가하기 위해 캐나다 토론토 전지훈련을 잠시 중단하고 일시 귀국한 김연아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동안 열리는 를 통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 중국과 러시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와 5차 대회를 비롯해 오는 12월 이탈리아에서 벌어지는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할 예정인 김연아는 내년 2월에는 국내에서 벌어지는 4대륙간컵 대회에 참가하고 3월 스웨덴에서 벌어지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올해 따내지 못한 금메달에 재도전하게 된다.
또 김연아는 오는 4월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신설한 예정인 코리아 오픈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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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강정원 국민은행장으로부터 후원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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