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주부, 애 엄마 맞아?"

축구스타 안정환(수원)의 아내 이혜원씨(28)가 사이버 공간에서 새삼 화제에 올랐다.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리안(www.liahn.co.kr)'을 통해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환상적인 S라인 몸매를 공개했기 때문이다.(사진)

물방울 무늬의 수영복은 여름맞이 기획상품으로 내놓은 것인데, 이씨가 직접 모델로 나섰다.

이씨는 지난해 말 사업가로 변신해 '리안'을 오픈했고, 쇼핑몰 상품을 자신이 직접 착용한 사진으로 소개하는 독특한 마케팅 기법으로 많은 여성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 스타의 대표적인 얼짱 배우자로서, 안정환에게 만점짜리 내조를 하는 아내로서 호평을 받아왔던 이씨가 비키니 차림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가히 폭발적이다. 이씨는 올해로 벌써 7년차 주부인 데다 네 살배기 딸 리원양을 두고 있다.

때문에 네티즌들은 '아이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아무리 미스코리아 출신이라지만 어떻게 몸매 관리를 했길래 모델을 뺨칠 정도냐'는 등의 찬사를 쏟아내고 있는 것.

특히 이씨는 자녀 양육과 쇼핑몰 운영 외에도 국내 최고의 축구 스타인 남편 뒷바라지하랴, 몇 해 전부터 운영중인 레스토랑에도 신경쓰랴 몸이 2개라도 모자랄 지경인 데도 완벽한 자기관리를 했다는 점 때문에 부러움을 사고 있다. '리안'은 이씨가 자신의 타고난 패션 감각을 활용, 직접 엄선한 상품을 판매해 화제에 오른 쇼핑몰로, 안정환도 모델로 나서는 등 외조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이혜원씨는 최근 한 여성 월간지를 통해 남편과 아이를 위한 이색 여름 보양식을 소개하며 뛰어난 요리솜씨를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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