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시티 'GOD'의 방송 캡쳐 장면

KBS 2TV 드라마 시티 'GOD(Gene On Demand)'의 주인공 유하준과 조윤희가 방송 후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7일 방송된 'GOD'는 는 2017년을 배경으로 '초기억 유전자 임상실험'에 의해 완벽한 기억력을 갖게 된 남자와 기억을 송두리째 뺏긴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작품.

유하준과 조윤희는 'GOD'로 각각 MBC '어느 멋진 날'과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 이후 1년 여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것.

유하준은 극중 실험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게 돼 마치 형벌을 받는 듯한 삶을 살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우진 역을 연기했다.

어떤 기억을 믿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고통스러워 하는 심적 고통을 탁월하게 묘사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조윤희는 기억을 조작 당한 여인 서연 역을 맡아 유하준과 함께 슬픈 연인을 사실감 있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영화와 같은 드라마였다", "신선한 작품! 신선한 배우들이 잘 어울러진 드라마다", "유하준의 낮고 깊은 목소리에 내면연기가 탁월했다"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유하준은 영화 '써클'로 데뷔해 '하류인생' '중천' '여기보다 어딘가에' 등에 출연한바 있고, 조윤희는 SBS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해 '러브레터' '백설공주' 등과 영화 '최후의 만찬' '태극기 휘날리며' 등에 출연한바 있다.

한편 조윤희는 영화 '동거, 동락'의 주인공으로 출연,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