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에서 '댄서 김'으로 유명세를 탄 김기수

'댄서 김' 김기수가 신은경과 함께 정열적인 살사댄스 실력을 뽐냈다.

김기수는 10일 방송 될 SBS 드라마 '불량커플'에서 신은경의 열 여섯 번째 남자로 특별 출연한다.

김기수 소속사측은 "영화 '댄서의 순정'을 통해 김기수를 평소 눈여겨 봐 오던 이명우 PD의 특별 요청으로 인해 출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기수는 스크린 데뷔작인 '댄서의 순정'에서 문근영과 박건형의 동료 댄서로 출연, 화려한 춤 솜씨와 맛깔스런 감초연기를 탁월하게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기수는 '불량커플'에서 당자(신은경 분)의 옛 애인 태수 역으로 깜짝 출연해 신은경과 함께 살사댄스 실력을 발휘했다.

한편 김기수는 최근 연극 '쉬어 매드니스_시즌2'에 출연해 정신세계가 독특한 미용실 원장 토니 역을 맡아 끼와 열정이 넘치는 개성만점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