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슈렉3'의 주인공들과 MBC '무한도전'멤버들의 캐릭터 매칭

애니메이션 영화 '슈렉3'의 주인공 다섯 명과 MBC '무한도전'의 다섯 멤버들의 적절한 캐릭터 매치로 네티즌들로부터 웃음을 이끌어 내고 있다.

영화포탈사이트 씨네서울에서 5월 21에서 28일(참여인원 1196명)까지 실시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슈렉3'의 주인공이 된다면?'이라는 설문조사결에서 정준하가 44%의 지지로 슈렉으로 선정됐다.

이는 평소 '식신'이라는 별명을 가진 정준하가 큰 덩치를 가지고 있어 덩치 큰 초록 괴물인 슈렉과 완벽한 조합을 이뤄 나온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의 수다왕 노홍철은 영화 속 수다쟁이인 동키와 36%의 지지로 두 번째 커플을 이뤘다.

그 뒤로 단신이라는 신체적 악조건을 특유의 귀여움으로 승화시킨 하하와 귀여운 큰 눈망울을 가진 장화신은 고양이가 3위를, 까칠한 성격의 박명수는 프린스 챠밍과 4위에, 무한도전의 간판 유재석은 여장이 잘 어울려 피오나 공주와 짝을 이뤄 5위를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이 결합을 보고 "딱이다", "무한도전 멤버들로 '슈렉4'를 찍어도 손색 없겠다"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편에서 큰 흥행 결과를 낳아 기대감이 큰 '슈렉3'는 6월 6일 국내 개봉한다. <

[heej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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