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58분께 충남 천안시 성정2동 H 빌딩 2층에서 이모씨(27.여)가 모 노래방 간판 위에 올라가 "아래로 뛰어 내리겠다"며 1시간여 동안 자살소동을 벌이다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이날 자살소동을 벌인 이씨는 임신 1개월된 임산부로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와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보고 외도를 의심, 홧김에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