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고양이'로 잘 알려진 록밴드 체리필터의 여성보컬 조유진이 음악방송 DJ로 변신한다.
조유진은 다음주 월요일(14일)부터 위성DMB 멜론음악전문방송(채널30)에서 '체리필터 조유진의 활력충전'이라는 프로그램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1시까지 방송된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청취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맡은 조유진은 "점심 시간대에 방송되는 만큼 톡톡 튀는 진행으로 청취자들의 활력충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다소 엉뚱하고 발랄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유진은 1997년부터 홍대 언더그라운드 밴드로 활동하다가 2000년 체리필터의 홍일점 보컬로 데뷔한 가수. 2002년 8월 '낭만고양이'로 약 2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오는 7, 8월쯤 새로운 음반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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