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요정 여왕 역으로 출연한 귀족같은 외모의 유명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37)이 최근 뼈만 앙상하게 남은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언론에 따르면 블란쳇은 지난 8일 뉴욕에서 열린 자선 갈라쇼에 ‘해골같은’모습으로 나타났다. 언론들은 블란쳇이 최근 급격히 체중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블란쳇이 레드 카펫을 걸어올 때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 관람객은 “처음엔 조명 때문에 그렇게 보이려니 했는데 그녀는 어깨와 가슴이 뼈만 앙상하게 남았고,쇄골이 유난히 튀어나왔다”고 말했다.
호주출신의 블란쳇은 ‘반지의 제왕’에서의 요정 여왕 갈라드리엘 역을 맡았고,최근에는 해리슨 포드와 함께 ‘인디애나 존스’ 4에 캐스팅됐다. 또한 이달초에는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