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하이서울 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열린 ‘제1회 한강횡단 세계줄타기 대회’(3~5일)의 우승컵은 중국의 압두사타엘 우지압둘라(20) 선수에게 돌아갔다. 우지압둘라는 대회 첫날인 3일 11분22초 기록으로 1㎞ 한강 횡단에 성공, 5일 대회에서 11분30초를 기록한 알랜 마르티네즈(30·콜롬비아·2위)를 8초 차이로 따돌렸다. ‘왕의 남자’의 줄타기 대역으로 유명한 권원태(40)씨는 지난 3일 가장 먼저 한강 횡단에 성공했지만, 17분6초를 기록해 전체 참가자 18명중 9위에 머물렀다.
입력 2007.05.0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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