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시가,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 신문의 자매지가 선정한 `북미주 10대 미래 대도시'의 1위로 선정됐다.
27일 토론토 스타 신문 보도에 따르면, FT의 경제 전문 잡지 '포린 다이렉트 인베스트먼트(FDI)'는 최근호에서 인구 200만명 이상 규모의 북미주 `미래도시' 1위로 미국의 시카고시, 2위로는 캐나다의 토론토시를 각각 선정했다. .

또 캐나다의 몬트리올이 7위를 차지하고 5위와 8위에 멕시코 구와달라자라, 멕시코시티 등이 선정됐으며 나머지는 피츠버그(3위), 어틀랜타(4위), 볼티모어(6위), 보스턴(9위), 마이애미(10위) 등 미국 도시들이 차지했다.

FDI는 도시규모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나누고, 지난 6개월 동안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잠재력 등 7개 기준에 따라 도시들의 미래를 평가했다.

시카고시는 과감한 개발계획,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확충, 좋은 위치조건, 활력있는 지역경제 등에서 주목받아 1위에 올랐다. 토론토는 여유있는 주거환경, 낮은 범죄율, 탄탄한 보건.교육분야, 실업률 하락 등이 높이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