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다미

성형수술 부작용을 일으켰다며 소송을 건 여성연예인은 과연 누구일까. 9일 오후 네티즌의 관심은 ‘유명 댄스그룹 출신 가수 A양’을 찾는 데 집중됐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A양은 지난 2005년 쌍커풀과 코, 안면 윤곽 교정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A양은 코가 주저앉고 흉터와 감각 이상 증상이 생겨 연예활동에 지장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A양이 수술을 한 성형외과 의사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는 기사가 9일 오전 보도됐습니다.

이때부터 ‘성형부작용’ ‘성형부작용 연예인’ 등이 오후 내내 인기검색어 순위에 올랐고, 지식검색에는 A양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각종 추측이 줄을 이었습니다.

개봉을 앞둔 영화 ‘내여자의 남자친구’에서 파격적인 전라 베드신을 펼친 신인배우 고다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성범 감독의 이 영화는 고다미 뿐만 아니라 최원영, 이정우, 김푸른 등 신인급 배우들이 주연으로 출연합니다.

고다미는 이 영화에서 사진작가 지연역을 맡아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난 연하의 남자와의 ‘원나잇 스탠드’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보였는데 실제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랍니다.

고다미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작업남녀’의 뒤얽힌 관계를 다룬 영화이니 만큼 섹스신과 과감한 노출이 많이 나와요. 물론 어렵긴 했지만 편안하게 생각하고 했어요”라면서 “(리얼한 연기를 하기 위해) 에로비디오를 많이 봤어요. 그 때문에 엄마가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기도 했죠.(웃음)”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고다미는 이미 ‘한국판 섹스앤 더 시티’를 표방한 케이블채널 tvN ‘로맨스 헌터’에서도 도발적인 베드신 등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네이버 뉴스는 청와대가 한덕수 전 장관을 새 총리에, 문재인씨를 새 비서실장에 임명했다는 소식과, 할머니를 성폭행한 미군이 징역 4년을 언도 받았다는 사실이 주요 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다음은 한미 FTA(자유 무역 협정)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는 뉴스와, 미국 만화 영화 업체인 월트 디즈니가 흑인 공주를 소재로 한 만화 영화를 제작한다는 기사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또 미국 CNN이 중앙일보 계열 중앙방송과 손잡고, CNN의 한국말 더빙 방송 사업을 할 생각이 있다는 내용도 주요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사업가로 변신한 탤런트 이승연 씨가 최근 런칭한 패션브랜드 ‘어바웃엘’도 눈길을 모았습니다. ‘어바웃엘’은 홈쇼핑채널에서 방송 한 시간여 만에 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제작진까지 놀라게 했습니다. 홈쇼핑 의류 판매에서 첫날 수입으로는 최고의 기록이라고 합니다. MBC 드라마 ‘문희’에 출연 중인 이승연 씨는 “처음부터 ‘대박’이 나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책임감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대만의 인기 ‘꽃미남’ 그룹 F4가 내한한 소식도 화제입니다.

옌청쉬(言承旭), 우젠하오(吳建豪), 주샤오톈(朱孝天), 저우위민(周育民)으로 구성된 '꽃미남' 그룹 F4는 대만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돼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F4는 “대만은 열정적인 나라로 한국과 비슷한 면이 많다”며 더 많은 교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