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잭슨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악수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하는 이벤트 입장권 가격이 40만엔(한화 약 328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잭슨은 오는 8일과 9일 도쿄 신키바 스타디오코스트에서 열리는 스페셜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 4일 일본을 찾았다. 8일 개최되는 ‘프리미엄 VIP파티’의 입장권 가격은 40만엔. 입장권 소지자는 마이클 잭슨과 30초에서 1분 동안 얼굴을 마주보고 악수를 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300명 한정판매 중인 입장권은 현재 80여장이 남은 상태다.

9일 열리는 ‘팬 감사 데이’의 입장료는 ‘프리미엄 파티’에 비해 저렴한 1만5000엔(한화 약 12만3000원). 마이클잭슨이 팬들과 함께 영상과 쇼를 관람하는 이벤트다. 두 행사 모두 마이클 잭슨이 직접 노래와 춤을 선보이는 순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페셜 이벤트는 지난해 12월19일 마이클 잭슨과 일본 팬들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로 기획됐다가 미뤄진 행사다. 이에 대해 일본 스포츠신문 스포츠호치는 “지난해 이벤트가 연기된 것은 티켓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후문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