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아카데미상에서 4관왕을 거머쥔 영화 '디파티드'의 성공 뒤에는 한국계 프로듀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로이 리(사진). 로이 리는 '디파티드'의 원작인 홍콩 영화 '무간도'를 할리우드가 리메이크하도록 처음 제안했다. '디파티드'의 엔딩 크레디트에는 책임 프로듀서란 타이틀로 13명의 프로듀서 가운데 7번째로 이름을 올리기도.

'아시아 영화 리메이크의 귀재'로 불리는 로이 리는 이번 수상 결과로 다시 한번 자신의 명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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