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9년 56명의 사망자를 기록한 인천호프집 화재사건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재연된다.

신인 가수 SAT는 타이틀곡 '이게 나예요'의 뮤직비디오에 인천 호프집 화재 사건 당시 갇혀있던 한 커플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담기로 했다.

화재가 나 건물안에 갇히게 된 남녀의 안타까운 얘기. 남자의 희생으로 여자는 살아남은 몇 안되는 생존자 중 한명으로 기록됐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메가폰을 잡은 창 감독은 "소재 자체가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나 이번 작품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게 나예요'의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은 최근 영화 '아들'로 연기자 변신을 준비 중인 소녀 모델 우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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