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력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들스브로는 레알에서 임대로 데려왔던 조나단 우드게이트를 완전 이적 시키는데 성공했다.
우드게이트는 최근 미들스브로에서의 활약으로 잉글랜드 대표 팀에까지 복귀했다. 미들스브로는 그를 완전 영입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내 왔으며 이제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료에서도 합의를 보았다고 한다.
우드게이트 또한 이적을 수락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미들스브로는 7월 1일 부로 그의 완전 이적을 마무리 짓게 된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1340만 파운드(약 24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2년 6개월 전에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뉴캐슬로부터 영입할 당시 지급한 이적료의 반 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단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조나단 우드게이트의 이적에 대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우드게이트는 마드리드에서 부상으로 점철된 2년을 보냈고 이로 인해 레알의 경영진들은 호된 비판을 받아야 했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부임과 함께 우드게이트는 미들스브로로 임대되었으며 마침내 잉글랜드로 돌아와 자신의 존재를 다시금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잉글랜드 대표 팀의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은 스페인과의 경기를 앞두고 그를 국가 대표로 선발했고 이제 우드게이트는 레알 마드리드의 옛 동료들과 대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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