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경숙이 23일 방송을 통해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김경숙은 이날 방송된 KBS 2TV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서 이달중 김종연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숙은 “내 신랑은 다니엘 헤니 닮았다”며 “백만불짜리 미소까지 가진 매력남으로 다니엘 헤니의 10년 후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경숙은 91년 미스코리아 경기 출신으로 그해 MBC드라마 ‘산너머 저쪽’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지만 활동은 활발하지 않았다.
김경숙은 2000년 ‘사랑과 전쟁’에 출연했으며,이후 골프전문 채널 MC를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에서 리포터와 MC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2002년에는 영화 ‘보스상륙작전’에 출연했다. 김경숙은 지난해 KBS 1TV 드라마‘ 서울 1945’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했고,‘미스로사’로 연극무대에 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