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느낌이 들어 좋단다. 거리에 즐비한 맛난 음식들도 향수를 자극한단다. 그래서 그녀는 1년에 한 번은 한국을 찾는다.
홍콩에서 '누님'이 오셨다! 뤽 베송 제작의 '트랜스포터'로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홍콩 스타 서기(수치)가 한국 스크린에 도전장을 냈다. 28일 개봉하는 영화 '조폭마누라3'(감독 조진규, 제작 현진씨네마)다.
원조 안방누님인 신은경의 바통을 이어받은 서기는 이번 영화에서 홍콩 최고 명문 조직의 후계자인 아령 역을 맡았다. 첫 한국 영화 도전으로 이범수(기철) 현영(연희) 오지호(꽁치) 등과 호흡을 맞췄다.
사실 서기는 섹시 스타로 유명하다. 완벽한 보디라인과 매혹적인 눈매가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조폭마누라3'에서는 섹시보다는 액션과 코미디에 무게를 뒀다. 특기는 화려한 칼춤. "영화 포스터가 유일하게 섹시미를 강조한 것이에요. 그만큼 액션 장면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고질적인 허리디스크가 도져 촬영내내 힘들었습니다."
그럼 왜 서기는 조폭마누라를 택했을까. 신은경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고 '조폭마누라1'에서 메가폰을 잡은 조진규 감독이 또 다시 연출을 맡는다고 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특히 신은경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아, 이런 캐릭터도 있구나'하고 생각했다. 여자 캐릭터가 그렇게 차가울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고 신선했다"고 했다.
홍콩에서 '누님'이 오셨다! 뤽 베송 제작의 '트랜스포터'로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홍콩 스타 서기(수치)가 한국 스크린에 도전장을 냈다. 28일 개봉하는 영화 '조폭마누라3'(감독 조진규, 제작 현진씨네마)다.
원조 안방누님인 신은경의 바통을 이어받은 서기는 이번 영화에서 홍콩 최고 명문 조직의 후계자인 아령 역을 맡았다. 첫 한국 영화 도전으로 이범수(기철) 현영(연희) 오지호(꽁치) 등과 호흡을 맞췄다.
사실 서기는 섹시 스타로 유명하다. 완벽한 보디라인과 매혹적인 눈매가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조폭마누라3'에서는 섹시보다는 액션과 코미디에 무게를 뒀다. 특기는 화려한 칼춤. "영화 포스터가 유일하게 섹시미를 강조한 것이에요. 그만큼 액션 장면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고질적인 허리디스크가 도져 촬영내내 힘들었습니다."
그럼 왜 서기는 조폭마누라를 택했을까. 신은경의 캐릭터가 마음에 들고 '조폭마누라1'에서 메가폰을 잡은 조진규 감독이 또 다시 연출을 맡는다고 해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특히 신은경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아, 이런 캐릭터도 있구나'하고 생각했다. 여자 캐릭터가 그렇게 차가울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고 신선했다"고 했다.
아울러 촬영 기간 동안 말은 통하지 않았지만, 한국 영화인들의 열정은 읽을 수 있었단다. "한국 영화배우나 스태프들이 12시간 이상 일하거나 잠을 2~3시간만 자고 일하는 열정이 매우 인상적이고 놀라웠습니다.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열정과 자긍심이 남다르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한국 영화에 대한 욕심도 무지 컸다. 배우는 물론 감독까지 꿰뚫고 있었다. 서기의 '간택'을 받은 배우는 '올드보이'의 최민식과 '꽃미남' 스타인 장동건, 정우성. 감독은 봉준호 감독을 지목했다. 그녀는 "'살인의 추억'을 매우 인상 깊게 봤다. 무엇보다 인간의 내면을 일관성있게 이끌어내는 연출력이 남다르다고 느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어떤 장르든 봉준호 감독과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그리고 "한국 말이 정말 어렵지만 한국어 대사를 해야한다면 3~4개월이 걸리더라도 외우겠다"고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서기의 첫 한국 스크린 나들이. 분명 영화 팬들도 그녀를 주목하고 있다. 서기 또한 '조폭마누라1'의 환희를 재현하겠다며 개봉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진솔하게 연기를 했습니다. 한국 스태프와 촬영을 하면서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열정있게 만든 만큼 꼭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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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국 영화에 대한 욕심도 무지 컸다. 배우는 물론 감독까지 꿰뚫고 있었다. 서기의 '간택'을 받은 배우는 '올드보이'의 최민식과 '꽃미남' 스타인 장동건, 정우성. 감독은 봉준호 감독을 지목했다. 그녀는 "'살인의 추억'을 매우 인상 깊게 봤다. 무엇보다 인간의 내면을 일관성있게 이끌어내는 연출력이 남다르다고 느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어떤 장르든 봉준호 감독과 작업을 해보고 싶다"며 웃었다. 그리고 "한국 말이 정말 어렵지만 한국어 대사를 해야한다면 3~4개월이 걸리더라도 외우겠다"고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서기의 첫 한국 스크린 나들이. 분명 영화 팬들도 그녀를 주목하고 있다. 서기 또한 '조폭마누라1'의 환희를 재현하겠다며 개봉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진솔하게 연기를 했습니다. 한국 스태프와 촬영을 하면서 영화를 사랑하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열정있게 만든 만큼 꼭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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