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유경미(24) 아나운서가 내년 1월 7살 연상의 증권맨과 결혼한다.
유 아나운서는 내년 1월 13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에 근무하는 박성민씨(31)와 화촉을 밝힌다.
유 아나운서와 박씨는 두달전 대학 동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유 아나운서는 결혼식 다음날 몰디브로 일주일간 신혼여행을 떠나며,신접살림은 박씨가 살고 있던 서울 청담동 집에 차린다.
유 아나운서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 모두 부산 해운대 출신으로 동향인데다 양가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셔서 빨리 결혼을 결정하게 됐다"며"고향이 같아서 시댁갈 때도 친정 가는 기분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2003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한 유 아나운서는 현재 '브라보 웰빙 라이프', '열린TV 시청자세상'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입력 2006.12.08. 14:04업데이트 2006.12.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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