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25)가 자신의 섹스 테이프를 인터넷에 올릴 작정이다. 이혼소송중인 남편 케빈 페더라인(28·랩가수)과 2004년 신혼여행지에서 찍은 홈메이드 비디오다.
스피어스는 2억2700만달러(약 2161억원)의 가치가 있는 문제의 테이프를 공짜로 업자에게 넘기기로 했다. 페더라인이 테이프를 팔아 돈을 챙기는 것을 예방한다는 차원이다.
페러라인이 비디오를 온라인 포르노재벌 데이비드 한스 슈미트에게 팔아넘기겠다고 협박하자 분기탱천, 이같이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미트는 영화배우 콜린 패럴, 할리우드의 ‘봉’ 패리스 힐튼 등 유명인의 섹스 테이프로 떼돈을 번 자다.
페더라인은 슈미트와 테이프 값을 흥정중이다. 페더라인을 지칭하지는 않았으나 슈미트는 “브리트니가 이혼서류를 접수시킨 이틀 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케빈 페더라인이 섹스를 하는 디지털 비디오를 갖고 있다는 사람이 내게 접촉해온 적이 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