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연 삼성미술관 리움 학예연구실장〈사진〉이 2007년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커미셔너로 선정됐다.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을 거친 안씨는 그동안 '백남준의 세계' '젊은 모색전' '아트스펙트럼' '매튜 바니전' 등 전시를 기획했다.
■상하 김서봉의 유작전이 25~30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열린다. 50년대 말 추상표현주의를 표방하는 앵포르멜 운동에 적극 참여했고, 70년대 이후 한국의 산하를 직접 밖에서 그리는 풍경화를 했다. 현장에서 빠른 필치로 완성한 풍경화라 툭 치면 떨어질 듯 독특한 질감과 빛깔을 지녔다. (02)724-6322
■명곡(明谷) 서창원의 불교조각 전시가 서울 불일미술관에서 27일~11월 2일 열린다. 불보살상을 비롯한 불교조각과 고승과 선현들의 초상조각에 몰두하는 작가다. 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하는 작가라는 평을 듣는다. (02)733-5322
■송현숙 개인전 '단숨에 그은 한 획'이 27일~11월 9일 서울 소격동 학고재 화랑에서 열린다. 단순한 색면 위를 지나는 붓질 하나만으로 말뚝, 집, 고무신 등 형상이 독특하게 표현돼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성찰의 시간을 주는 작품들이다. (02)720-1524
■권녕숙의 템페라화 개인전이 27일~11월 10일 서울 가톨릭 화랑에서 열린다. 성경의 여러 장면을 에그 템페라 기법으로 그린 종교적 작품들이다. (02)360-9193
■차양수 사진전 '코리언 루츠(Korean Roots) 연(緣)'이 26일~11월 8일 서울 장충동 웰컴갤러리에서 열린다. 인연과 같은 불교적 소재를 청자 사진들로 표현한다. (02)6363-8252
입력 2006.10.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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