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가요 순위프로 1위
○…'본드 음료수 테러'를 당한 유노윤호가 빠진 가운데 동방신기가 가요 순위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동방신기는 15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생방송 인기가요'에서 3집 타이틀곡 '오-정.반.합'으로 뮤티즌송을 차지했다. 이날 무대에는 유노윤호를 대신해 가면을 쓴 백댄서가 올랐다. 수상이 결정된 뒤 최강창민은 "유노윤호 형이 어제 안 좋은 일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병 마개 비닐둔채 본드넣고 잠가
○…피의자 A양의 범행 과정에 제기됐던 의문이 경찰 수사를 통해 밝혀졌다.

우선 A양이 본드를 음료수에 넣었다면 유노윤호가 그걸 모르고 마셨을까 여부. 경찰은 A양이 유리병에 담긴 오렌지 쥬스의 마개 부분의 비닐은 그대로 놔둔 상태에서 개봉해 본드를 넣고 다시 잠가 유노윤호가 알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녹화장에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출입할 수 있었느냐에 의문에 대해 A양은 "공개홀 쪽으로 들어 갔다"고 진술했다.

김희철 "사건 용의자는 쓰레기"
○…슈퍼주니어의 멤버 김희철이 유노윤호의 테러와 관련해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건 용의자를 '쓰레기'로 지칭하는 글을 올렸다.

김희철은 15일 오전 '쓰레기'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저 쓰레기도 잡으면 인권보호 한답시고 모자이크 처리 할 건가?', '유노윤호가 쓰러졌다는 기사를 보며 임무성공이라며 기뻐하고 있을래나. 그 썩어버린 낯짝 공개하고 지옥으로 꺼져라' 등 피의자에 대한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 이어 '거친 말투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입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