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만에 이르지만 공공도서관 한 곳 없는 전주 서부 신흥 주거지역에 문화·보건·도서관 기능을 겸하는 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선다.
전주시는 10일 "완산구 서신동사무소 옆 주차장(610평)에 서신복합문화센터〈조감도〉를 내달 중 착공, 2008년 7월 완공한다"고 말했다.
국·지방비 80억원이 투자되는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847평. 1층에는 동사무소와 자치센터, 건강증진센터, 2층엔 취미·교양 등 주민 참여프로그램 공간이 마련된다. 3~5층 785평의 용도는 도서관.
시는 "미관을 갖춘 건물로 현상공모에 의해 설계를 마쳐 20일쯤 공사를 발주한다"며 "서신동과 중화산1·2동, 서곡지구 주민들의 문화·복지 사랑방으로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입력 2006.09.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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