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국보급' 투수 선동열과 야구 맞대결을 펼친다.

유재석을 비롯해 이휘재, 정준하, 가수 윤종신 등이 선수로 뛰고 있는 연예인 야구팀 '한'은 오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06 삼성PAVV 올스타전'의 식전행사로 열리는 5이닝 친선경기를 통해 '포지션별 최고 올드스타'와 맞붙는다.

'한'의 멤버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삼성 선동열 감독, 한화 최동원 코치, 현대 김재박 감독, 김성한 KBO 경기운영위원 등의 기라성 같은 왕년의 스타들과 대결하지만, 호락호락 물러서진 않겠다는 각오다.

이 경기를 중계하는 MBC ESPN의 한 관계자는 "연예인 야구팀과 올드스타들의 격돌은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흥미진진한 빅매치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 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