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나영이 이영애 자리를 꿰찼다.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IOPE)는 대한민국 대표 기능성 브랜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배우 이나영을 전격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아이오페의 베스트셀러 제품인 매직 이펙터의 CF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델활동을 시작한다.

1996년 아이오페 탄생 이후 지난 10년 동안 1대 전인화, 2대 이영애를 통해 기능적이고 신뢰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해왔던 아이오페는 브랜드 런칭 10주년을 맞아 보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의 도약을 위해 3기 모델로 이나영을 선택했다.

이나영 역시 과거 라네즈, 나뚜르 등의 광고에서 보여줬던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에서 탈피, 보다 성숙하고 세련된 이미지로의 변신을 꾀하던 중 아이오페 브랜드가 추구하는 지적인 여성의 이미지가 본인과 부합된다고 판단, 아이오페 모델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아이오페 브랜드 매니저 김희선 팀장은 "젊고 기능적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 도약을 위한 차기 모델을 신중하게 검토하던 중, 이나영이 지닌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성숙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이 아이오페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이나영은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동시에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매력도 지니고 있어 기능성 화장품 모델로는 적격이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아이오페는 96년 10월 주름 기능성 화장품 레티놀 2500을 출시한 이후 지난 10년간 우수한 품질과 차별화 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기능성 브랜드이다.

(스포츠조선 유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