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경북대 총장 선거에서 노동일(盧東一·57)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최다 득표를 했다. 대통령 최종 임명이 남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노 교수가 총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경북대 대강당과 의과대 중앙강당에서 실시된 1·2차 투표에서 노 교수는 각각 303, 49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66, 420표를 얻은 함인석(咸印碩·53) 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