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다혜가 록밴드 '버즈'의 여인으로 변신한다.

정다혜의 소속사 측은 2일 "정다혜가 버즈의 3집 타이틀곡 '마이 달링'의 뮤직비디오의 주연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과 시나리오로 제작될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정다혜는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행복하면서도 비애가 서려 있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특히 고교 싸움짱으로서 실감나는 액션 연기도 보여줄 예정.

개인적으로 버즈의 열성팬이라고 밝힌 정다혜는 3일부터 3박 4일간 전북 군산에서 이 뮤비를 촬영한다.

한편, 최근 정다혜는 드라마 '열여덟 스물아홉'과 '맨발의 청춘' 등에서 보여줬던 보이시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10여년간 유지해온 단발머리 스타일을 과감히 버리고, 운동과 다이어트를 통해 10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조선 서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