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건 시간문제.

'박카스-톨게이트 편'의 새 얼굴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박노아(20)는 행운아다.

스타 등용문 '박카스' 광고로 시청자들과 첫 인사를 나누게 된 데 이어, KTF가 야심 차게 밀고 있는 '도시락' 광고에서도 버즈의 민경훈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박카스 광고는 주진모, 고수, 류승범, 류수영, 한가인 등을 배출해온 스타 산실. 아무런 이력 없는 생짜 신인인 박노아는 박카스 특유의 잔잔한 감동을 주는 이번 광고에서 짝사랑에 맘 졸이는 톨게이트 사무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단아함 속에 섹시미를 감춘 마스크지만 초등학교 시절 투포환 선수를 했을 정도로 활발하고 역동적인 성격. 고교시절엔 연극반 활동에 '미쳐' 공부를 전폐하기도 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KTF '도시락'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박노아는 프라하의 고풍스런 풍광 속에서 민경훈과 사랑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로 연기 데뷔를 할 계획. 강수연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꼽는다. 중학교 때 드라마 '여인천하'를 보고 푹 빠진 후 팬클럽 활동도 왕성하게 했다고 자랑이다.

번지점프가 취미이며 "소주 세병을 마시면 기분 딱 좋아요"라고 말하는 심상찮은 아가씨다.

(스포츠조선 김소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