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이 '감기 다이어트'로 샤프해졌다.
오는 16일 첫 방영될 MBC 새 미니시리즈 '늑대'로 브라운관 컴백을 앞두고 있는 에릭이 출세작인 '불새'의 서정민을 연상시키는 군살없는 몸매 만들기에 성공했다.
지난달 30일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인기상 등을 수상하면서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낸 에릭은 눈에 띌 정도로 샤프해진 마스크와 바디라인을 선보여 다이어트 비결에 관심이 모아졌다.
경남 통영과 서울을 오가며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에릭은 "일부러 다이어트를 한 건 아니었는데 감기가 오래 가면서 자연스럽게 입맛이 없어져 살이 빠지는 다이어트 효과를 봤다"며 비결(?)을 공개했다.
"드라마 '신입사원'을 찍던 지난해 봄에 비하면 5kg 정도 빠졌다"는 게 에릭의 설명.
에릭은 '늑대'에서 백화점 사주의 딸인 지수(한지민)의 경호원 역을 맡아 백화점 간부인 엄태웅과 카리스마 대결을 펼치게 된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