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여배우 기무라 요시노와 가수 전진, 배우 박솔미가 한 무대에 올랐다.
21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리토리움에 서 열린 한일문화교류 기념 일본 영화 '세미 시그 레'의 서울 시사회에 주연배우 기무라 요시노의 요 청으로 전진과 박솔미가 한국대표로 특별 초청된 것.
오는 10월 일본에서 개봉될 '세미 시그레'는 첫 시사회를 한국에서 열어 더욱 관심을 끌었다. 행사 장에는 아사히 방송, 후지 TV, 요미우리 신문 등 일 본 유력 매체 10여곳을 비롯해 국내 언론 상당수가 참석했다.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 차림으로 무대 인사에 나선 기무라 요시노는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펼쳐 지는 사랑 이야기를 많은 한국팬들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전진은 "일본 소설을 영 화한 한 것으로 아는데 빨리 국내에도 개봉 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영화 흥행을 기원 했다.
한편, 아시아 문화산업 교류재단 신현택 이사장은 이날 한일 공동방문의 해 일본측 홍보 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한 기무라 요시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