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실제 액션으로 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던 태국 영화 '옹박'의 속편이 국내 개 봉된다.

'옹박-두 번째 미션'은 태국과 호주를 무대로 전편의 10배나 되는 200만 바트(약 80억원)의 엄청난 제작비를 투입, 훨씬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시도들을 보여주고 있다.

고대 무에타이 기술인 무에타이보를 비롯해 쿵후, 우슈, 합기도, 가라테까지 모든 무술의 향언이라고 할 만큼 다양하고 현란한 액션신이 등장한다.

주연배우 토니 자 이외의 출연진도 한층 무게감이 느껴진다. 영화 '트로이'의 첫 장면에 등장하는 인간 헐크와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의 대역을 맡았던 스턴트맨, 중국인 체조선수 겸 발레리나로 유명한 액션 여배우가 등장해 한 치 양보 없는 대결을 펼친다.

'옹박-두 번째 미션'은 옹박이 마을의 수호신인 전설 속의 코끼리를 되찾기 위해 위험한 모험에 나서는 과정을 그리며, 오는 8월19일 개봉된다.

(스포츠조선 신남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