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CF에서 '혜원씨'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박혜원이 '전지현의 동생'으로 발탁됐다.

박혜원은 지난 4월20일부터 5월3일까지 태평양 라네즈가 '지현이의 동생을 찾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 라네즈 걸 온라인 모델 선발대회에서 '걸(Girl)'세대를 대표할 모델로 뽑혀 최근 라네즈 CF 촬영을 마쳤다.

회사에서 직접 지명하지 않고 네티즌들이 직접 뽑았다는 데서 박혜원의 진가는 더욱 드러난다. 이 덕분에 박혜원이 출연한 라네즈 CF 동영상은 아직 온라인에 공개되지 않았는 데도 불구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을 정도.

오는 27일부터 온라인을 비롯해 케이블 TV와 극장가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라네즈 CF 동영상에서 박혜원은 톡톡 튀는 캐릭터로 라네즈 걸만의 스타일을 충분히 살려냈다는 칭찬을 받았다.

타로카드가 주제인 CF 동영상은 '남친운', '몸짱운', '성공운' 등 30초짜리 3편의 스토리로 구성됐다. 1822세대를 위한 남자 친구가 생기는 핑크 컬러 제안, 날씬한 스타일을 도와주는 그린 컬러 제안, 스타가 되어 성공의 꿈을 이루는 오렌지 컬러 제안으로 재미있는 에피소드 형식의 동영상으로 만들어졌다.

박혜원은 CF 외에도 최근 MBC 시트콤 '논스톱 5'를 통해 연기자로, SBS '생방송 인기가요'를 통해 MC로 데뷔하는 등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스포츠조선 이사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