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배우에서 가수로 변신한 하유선이 CF모델로 데뷔한다.

하유선은 영상처리 솔루션업체인 드림웍GM엔터테인먼트와 모델 계약을 하고, 이 회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포토스탬프 자판기 '아팡'의 CF를 촬영한다.

이번 계약으로 하유선은 에로배우의 꼬리표를 떼내고 가수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드림웍GM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벤처기업의 특성상 제품 런칭까지 극복해야 할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마찬가지로 데뷔 이후 여러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자신의 입지를 닦아가는 하유선에게 깊은 관심을 갖게 되어 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유선은 드림웍GM엔터테인먼트의 홍보대사로도 위촉돼, 향후 모든 사업분야 및 제품군에 대한 홍보 도우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본 어게인 0.5'라는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표한 하유선은 타이틀곡 '퀘스천'이 인기를 끌며 대학 축제 등 행사에 단골출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공중파 오락프로그램으로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