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인간들로 실물 크기의 밀랍인형을 만드는 쌍둥이들의 엽기행각을 모티브로 하는 공포 영화.

지난 1953년 개봉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으며, 연쇄살인마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 남매의 사투를 기본 구도로 예상치 못한 반전들과 왁스로 만든 집이 불타 흘러내리는 등 독특한 영상들이 펼쳐진다. 잔혹한 장면이 많아 18세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할리우드 스캔들 메이커 패리스 힐튼이 본격적인 연기에 나서 화제가 됐다.

풋볼 시합을 관람하기 위해 길을 나선 6명의 젊은이들은 누군가에 의해 자동차가 파손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인근 마을로 발길을 돌리고, 인적이 느껴지지 않는 마을에서 정교한 밀랍인형들로 채워진 인형의 집을 발견한다.

(스포츠조선)